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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23년) 운세

계묘년(癸卯년) 2023년 신년 운세

초코명리 2022. 12. 25. 13:49

 

안녕하세요초명입니다.

 

오늘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년)의 운세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덧붙여 새로운 대세운이 들어올 때 간지적으로 이를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연운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찾아오는 기운이다

 

대운은 대운수에 따라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찾아오는 기운이지만, 연운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찾아오는 기운입니다. 하지만 일간을 중심으로 사주를 살펴야 한다는 관점에서, 연운이 똑같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개인별로 사주팔자의 간지 구성에 따라 환경이 다르게 적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연운(세운)은 대운이라는 담벼락을 넘을 수 없기에, 합과 충, 형의 작용을 고려할 때도 대운과 세운을 함께 놓고 적용을 달리해야 합니다.

 

게다가 명리를 어느 정도 공부하신 분들은 사실, 신년운세라는  말이 되냐, 명리로 어떻게 국운을   있는거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런 분들은 오늘의 운세도  보시거든요. 그렇습니다. 지금의 명리학은 어찌됐건 일간을 나로 보고, 일간 기준으로 원국에 있는 나머지 간지와의 관계나 대운, 세운을 해석하는 학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신년운세 관련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국운은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어차피 제가 국운을 말씀드리는 것도 아니니까요 ^^;;) 

 

바로, 2023년 계묘년(癸卯년)이라는 운을 간지론적으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묘라고 하는 간지를 따로 떼서, 계수 입장에서 지지인 묘목을 보면서 독립적으로 간지를 해석할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있을까요? 계묘년의 해를 간지적으로 해석하면서, 내년의 계묘라고 하는 기운이 어떤 기운인지 흐름을 조망해볼까 합니다.

간지론적으로 운을 살핀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잠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갑신정변에 대해서는 모두들 알고 계실 겁니다. 갑신정변이 왜 갑신정변이냐면, 바로 갑신년에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갑신이라는 갑목 일간의 기준에서 보면 십성은 편관이고, 십이운성은 절이거든요. 하필이면 변화의 기운이 가장 편관에 절인데, 이때 정변이 일어났다는 것도 음미해볼만한 대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은 갑오년에 일어났잖습니다. 갑목 입장에서 지지가 상관인데, 얼마나 번뜩입니까! 목생화의 흐름이 빠르죠. 게다가 혁명이라는 상관의 인자인데, 이게 갑오년에 시작됐다는 것도 재미있지 않나요?

병신년도 봐볼게요. 병화가 천간에 있는 태양인데, 이때 뭔가 부정적인 것들이, 숨겨져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드러나는 해로 수도 있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이 이때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했었네요. 게다가 신금은 글자를 보시면 마른하늘에 내리친 벼락이 땅에 박히는 형상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신금을 , 언론에 대한 욕망,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잠재성을 뜻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병신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들과 간지들이 뜻하는 바가 어느 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요?

 

저는 오늘 신년운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년 계묘년을 더욱 의미있는 해로 만들어갈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함께 다루어보려 합니다. 

 

일단은 계묘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세운에 따라 새로운 간지들이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살펴봐야 것들이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가지를 일단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1. 천간과 지지 중 어디로 힘이 집중되는지

 

2. 물상+간지(지장간)

 

3. 천간을 중심으로 지지를 봤을 때 십성의 흐름

하나씩 살펴볼까요

 

일단 1. 천간과 지지 어디로 힘이 집중되는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계묘년의 간지를 보시겠습니다. 계수의 기운이 묘목의 기운으로 수생목을 합니다. 임인년과 마찬가지로 수생목을 하니까 지지에 힘이 집중되기는 하는데, 집중도가 다르죠. 왜냐면 인목은 적전수에 설명하는 수탕기호라고 해서, 수의 기운을 빨아들이는 간지잖아요. 그런데 묘목은 자체로 습목이죠.

 

임인년은요, 임수를 일간으로 놓고 인목의 지장간을 보면

 

(일간)

(戊丙甲)

------------

(편관)

丙(편재)

(식신)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이 되죠. 임수에서부터 흐름이 순일하게 이어지니까, 속도가 빠릅니다. 이게 무토라고 하는 지구 위에 병화라고 하는 태양이 있는데, 거기에 씨앗(갑목) 심은 물을 주는 양상이예요. 이 인목이, 그래도 수탕기호인데, 임수라고 하는 물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빨아들이겠어요. 그래서 임인년은 인목이라는 지지로 힘이 집중된 해였다면,

 

계묘년은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는 거죠. 저는 임인년 세운도 상반기 임수가 조금 강하다면, 하반기 때는 인목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보거든요. 임수가 인목으로 향하는 방향도 분명하고, 속도도 빠른 만큼, 임인년 하반기 때는 임수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수도 있는데, 계묘년은 다릅니다습목인 묘목 위에 계수가 있다 보니까 지지로 수생목을 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습의 기운이 하늘과 땅에 남아있는 해라는 거죠.

 

천간 : 마음, 가치관, 이상, 관념, 목표 -> 눈에 보이지 않는

지지 : (우리가 딛고 살아가는)현실 -> 눈에 보이는

 

우리가 안개가 자욱한 지역을 이동할 앞이 보이잖아요. 안경이나 자동차 안에 습기가 가득 차도 앞이 보이겠죠.

임인년은 임수가 인목으로 빨려들어가다 보니까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임수를 쓰는, 예를 들어 병화일간일 때는 임수가 편관인데, 이런 일간들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달랐을 거란 말이죠? 아니면 수기운이 불리한 작용을 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상반기에만 골치아픈 일이 있었을 건데, 하반기에는 흐름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느꼈을 겁니다. 임인년은 수생목이 완벽하게 되다 보니, 천간과 지지가 거의 분절되는, 흐름이 상반기와 하반기에 따라 체감이 정도로 아주 다르게 나타나는 해로 있었다는 거죠.

 

계묘년도 똑같이 수생목을 합니다. 계수라고 하는 생명수가 나무 위에 있는 좋은데, 묘목이 습목이다 보니 지지에도 습의 영향이 계속 남아있는 거거든요. 전체적으로 습의 기운이 있기 때문에, 수생목의 집중도가 임인년보다는 떨어지잖아요. 내가 목표로 추구하는 , 천간에도 그렇고, 내가 딛고 사는 현실, 지지에도 습의 기운이 강하다 보니, 무엇보다 1년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아야 하는 해로 바라보셔야 합니다.

 

차에 습기가 차면 운전할 불편하지만, 에어컨 틀고 창문 열고 하면 금방 습기가 날아가잖아요. 대처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균형을 잡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뭐에 대한 균형일까요? 바로 건강입니다.

 

사주 원국에 따라 습하게 환경이 조성되면 건강에 불리한 점이 생길 있어요. 점은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계수와 묘목의 만남으로 생기는 자묘상형의 영향

계묘를 보시면, 계수가 지지로 내려올 자수가 됩니다. 자묘 상형의 기운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셔도 되요.

왜냐면, 사주가 습한 분들. 자수가 있는데 수기 운도 강한 분들, 이런 분들은 자묘상형의 영향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자묘상형에 대해서 배우자와의 관계가 조금 어긋난다, 내면에 갈등이 생긴다, 이런 말도 하는데, 그런지 원리를 보셔야 해요. 이게 밤중에 뭔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거거든요. 내가 나를 괴롭히는 거고, 안에 생각이 너무 많은 거죠. 묘가 디테일이거든요. 작은 거에 집착을 하게 수도 있고요. 

 

근데 무조건 좋은 아니라, 명리는 양쪽을 따져봐야 합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거든요.

 

쓰면 감각적인 부분을 필요로 하는 학문,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내지만, 잘못하면 내가 나를 괴롭히면서 금방 피곤해질 있어요. 같이 사는 사람, 가족들, 직장 동료들을 피곤하게 수도 있고요. 그래서 건강, 특히 마음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축년과 임인년의 흐름은 어떠했을까?

원래 제가 임인년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운세라는 , 흐름을 봐야 하는 거예요. 계묘년만 따로 떼서 보는 아니라, 최소한 3~4 정도, 그러니까 경자, 신축, 임인, 계묘로 이어지는 흐름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되는거죠.

제가 신축년의 경우에는 

축토 안에 지장간이 뭐로 들어있죠? 계수, 신금, 기토죠. 안에 들어있는 신금이 투간한 해였잖아요. 신금의 날카로운 기운이 축토 안에 있는 기토라고 하는, 습토의 생조를 받아서 더욱 강해지죠. 게다가 축토 안에 있는 계수 때문이 반짝반짝 신금이 빛납니다. 작년 신축년에는 신금으로 힘이 몰려있었어요. 신금은 물상적으로 날카롭고, 예리하죠.

 

축토라는 글자의 어원을 찾아보면, 네이버에서 가져온 건대요.

제가 임인년 신년운세 설명할 때도 건데, 이게 끈이거든요. 묶는 , 매듭이예요. 축시는 시간으로 따지면 새벽 1 30~3 30분이잖아요.

 

고전에 이런 말이 있어요天開於子 (천개어자) 하늘이 자시에 열리고 地闢於丑 (자벽어축) 땅이 축시에 열리고 人生於寅 (인생어인) 사람은 인시에 생한다.

 

경자년 > 신축년 > 임인년 

 

子에서 잉태를 생명, 씨앗이 丑에서 땅에 뿌려져있다.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게씨앗이 寅년에 새싹을 틔우면서 갑목으로 드러났다라고 보셔도 된다는 거죠.

 

신축년에는 신금의 날카로운, 예리한, 현실적으로 따지면 구체적으로 내가 하려고 했던 일들이 있었는데, 구체적인 성과로는 드러나기 힘들었겠다, 라고도 있겠죠? 천간은 목표, 방향 처럼 눈에 드러나지 않잖아요. 지지 축토가 현실인데, 축토는 아직 얼어붙어 있는 땅이고, 안에 있는 생명이 아직 묻혀서 드러나지 않은 해니까요.

 

그러면 신축년에서 임인년으로 넘어올 , 자연스럽게 신축년에 하려고 했던 것들,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해가 임인년이다, 이렇게 수도 있다는 거죠.

 

실은 우리가 기해년 부터, 경자년, 신축년, 이렇게 해자축으로 오면서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활동하기가 어려워지고, 안으로 움츠러드는 시기를 보냈잖아요.

 

화분에 씨앗을 심을 속에 씨앗을 넣고 흙을 덮은 꾹꾹 눌러주잖아요. 그게 신축년이었다면,

임인년은 땅에 임수라고 하는 물을 주니까, 인목 안에 있는 갑목이 물을 흠뻑 맞고 새싹을 틔우는, 해로 보셔도 된다는 겁니다.

 

제가 임인년 신년운세와 관련한 포스팅을 올리면서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인목 안이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가 되니까 기운이 아주 순일하고 빠르게 흐른다, 새싹이 자라는데 이게 처음에는 위로 자라겠지만, 어디로 싹을 틔우면서 뻗어나갈지 모르는 것처럼 뭔가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꾸준히 그것만 붙잡기 보다 코로나 시국에 하려고 했지만 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을 그게 뭐가됐든 시작해보면 좋겠다, 특히 성과를 바라지 말고, 일단은 시작에 의미를 두고 시작해라, 이렇게 말씀을 드렸거든요

 

특히 올해 임인년에 이직을 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뭔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환경이 급변하게 바뀌신 분들 대다수가, 임인년은 희망적으로 보였겠지만 성과가 나지는 않았을 있겠다 싶어요. 이유는, 아직은 임인이라는 씨앗에서 이제 생명이 피어나는 단계라서요. 이건 결과가 아니고, 이제 어떤 과정을 시작한거거든요.

 

실은 역사상 핵전쟁 위기가 가장 최고에 달한 해가 있었는데, 그게 1962 10 16일부터 28일까지, 임인년 경술월입니다. 그때가 임인년 경술월이라는 데에서 뭔가 느낌이 오지 않나요? 최근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푸틴 때문에, 비슷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었죠. 푸틴의 사주를 제가 알긴 하는데, 임인년에 핵과 관련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임인이라는 밤중에  산에서 이리 튈지 저리 튈지 모르는 호랑이의 물상이기도 하거든요. 최근에는 고금리에다가 강원 레고랜드 사태에다가, 경제적인 위기로까지 불안감이 확장되는 상황이긴 한데요.

 

저는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선 문외한이긴 하지만, 내년 계묘년에도 그런 불리한 흐름들이 계속될 같잖아요? 근데, 저는 지금 정치나 경제적 상황을 이야기하기 보단, 그냥 간지적으로만 계묘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드렸듯,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새해에 손주들에게 덕담을 하듯이, 영상을 통해 내년 계묘년을 어떻게 하면 가장 의미있는 해로 보낼 있을지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 해요.

 

일단 위에서 제가 습한 환경이 길게 지속될 있다 보니, 몸과 마음의 건강 균형을 잡으라고 조언을 드렸었죠.

 

그럼 번째와 번째 시각에서 계묘년을 종합적으로 살펴볼까요? 그게 뭐냐,

 

2)물상+간지(지장간)

3)천간을 중심으로 지지를 봤을 때 십성의 흐름

 

이건 계수의 입장에서 묘목을 보는 겁니다.

일단 계수라는 한자를 따로 봐볼게요. 하늘천 위에 있는 부수가 뭐냐면 이게 필발머리라고 하는 부수예요.

녹색창(?)의 한자사전에서 가져온 화면인데요. 등질발이라고도 하고 필발머리라고도 합니다. 이게 화살을 쏘아 보낸다라는 뜻을 나타내던 글자이기도 하고, 걷는 뜻하는 글자이기도 하고요.

 

이게 모양으로는 발이거든요. 아무튼 움직임을 나타내요. 동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발자를 부수로 해서 쓰는 단어거 발사, 발화, 발생 같은 어휘예요.

 

하늘 위에 뭔가 움직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계수를 물상으로 봄비, 안개, 구름, 수증기, 아지랑이, 이슬, 생명수, 가랑비 같은 걸로 비유해서 이야기하잖아요. 계수가 하늘 위에 있는, 그런 동적인 속성이 있다는 거죠. 뭔가 차분하고, 침착하고, 부드럽고, 온유하고, 여리여리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묘목은 어떨까요? 묘목은 숲이죠. 묘목 지장간에 갑목과 을목이 있는데, 이게 갑목과 을목이 어우러져 있는 목의 기운이 가장 강한 왕지입니다. 왕지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도화의 속성도 있어서, 하나의 순일한 기운이 안으로 수렴되고, 강합니다. 봄의 계절적 속성이 절정에 이른 간지죠.

 

계수와 묘목을 함께 보면, 나무 위에 이슬비가 내리고, 풀잎에 이슬이 맺혀있는, 싱그럽고 맑고, 산뜻함이 느껴지는 간지가 되죠. 묘시가 새벽 5 30분부터 7 30분까지인데 시간 즈음의 아침 산을 떠올려보시면 같아요 나무나 풀에 이슬이 맺혀 있는 그런 산이 그려지죠.

 

꽃이 만개하고 나무가 성장하는 시기예요. 내가 임인년에 했던 여러가지 일들 중에 , 이건 길이다, 싶은 꾸준히 지속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계수가 묘목에 뿌리가 있는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힘이 없어서, 동적인 속성이 강할 수도 있어요. 마치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언제 그랬냐는 아침 이슬이 사라지는 것처럼요. 지속성이 약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몸과 마음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성급해하면 됩니다. 습하다 보니, 물을 너무 많이 주면 꽃이 시들고 나무가 썩을 있어요. 균형을 맞추면서 오래 유지할 있는 컨디션을 계속 유지해나가야 한다는 거죠. 게다가 계수도, 묘목도 전부 음의 속성을 음간이잖아요. 수렴성이 강할 수는 있어도, 지속성이 약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과가 난다고 멈추고, 실망하는 아니라,

 

1)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해나가자

2)목표를 가다듬고 중간 점검을 하자

3)꾸준히 지속해서 나를 업그레이드 해나가자

꾸준히 지속해서 나를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해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임인에서 계묘로 이어지는 시기가, 임인년 심었던 씨앗이 새싹으로 움텄는데, 계묘년 때는 엄청나게 성장하는 시기가 되거든요.

 

저는 명리로 상담을 하는 사람이지만, 사주로 결정된 그리 크지 않다고 봐요. 내가 아무리 좋은 사주를 가지고 있어도, 태어난 환경, 나의 부모, 내가 만났던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내가 북한에서 태어난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거잖아요. 사실 어쩌면 이런 것들보다 중요한 인간의 의지나 노력, 태도, 행동이거든요.

 

저는 운을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인간이 노력을 하면 운을 바꿀 있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계묘년의 싱그러운 기운을 여러분들이 모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계수가 묘목을 보면, 이게 천을귀인이 됩니다. 일주로 치면 이게 일귀죠 일귀. 게다가 문창의 속성도 있어요. 뭔가 파릇파릇하고 산뜻하죠.

그리고 십성을 보면, 계수 입장에서 묘목은 식신이거든요. 일간에서 식상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원래 십성 힘이 가장 약하긴 한데, 방향이 가장 자연스럽고, 특히 식신이라고 하면 일간을 기준으로는 너무나 반가운 흐름이거든요. 식신은 사길신 중에 가장 손에 꼽는 길신이잖아요. 식신이 의식주거든요.

 

지식을 상징하는 계수의 흐름이 좋을 묘목 같은 기운, 자연스러운 식상의 기운을 만나면, 사업이든, 학업의 영역에서든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내거나, 경쟁에서 우위에 수도 있습니다. 기획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나는 그런 해가 수도 있고요.

 

개인에게 펼쳐지는 환경은 원국의 구조에 따라 모두 다르다

지금까지 총론이라고 해야 할까요. 계묘라는 간지를 떼어서 살펴봤는데요. 개인의 운세를 따질 , 운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따질 때는 일간을 중심으로 신강 신약과 계묘의 십성을 함께 살펴봐야 하거든요.

 

예를들면, 제가 병화일간입니다. 병화일간이 계묘년을 만난다, 그러면 계수는 정관이고, 묘목은 정인인데, 관인상생이 되잖아요. 이게 편관이면 무조건 좋고, 정관이라고 좋은 아니거든요. 임수에 비해서 동적인 성향은 약해져서 안정감은 펼쳐지겠지만, 안정감이 과연 병화 입장에서 편한 환경으로 조성이 되는 안정감이냐, 아니면 마지 못해 억울리고 어쩔 없이 따라가야 하는 그런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환경이냐, 이게 다르단 말이죠.

 

계수가 이슬비, 안개, 구름 같은 물상인데, 병화의 태양 빛을 가리니까 병화가 답답해할 있단 말이예요. 이러면 사주에 인성이 있어서 계수의 기운을 설기시켜주거나, 병화가 신강하면 계수도 안정감 있게 있는지를 봐야겠죠?

 

명식에 유금이 있으면 묘유충을 하니까, 묘목과 유금의 기운이 강렬해지는데, 그럼 묘목과 유금에 배속된 십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들이 생겨날 수도 있고요. 아니면 묘유충과 관련된 건강이나 사건 관련 문제가 생겨날 수도 있겠네요.

 

정리하면 병화일간에게 계묘년은 관인상생의 운인데, 이것 만으로도 많은 이야길 있거든요. 관운이 들어오니 직장 내에서 승진을 수도 있고요. 시험에 합격을 하거나, 승진을 하거나, 하다못해 학교에서 무언가 임원을 맡으려고 하는 분들은 당선될 확률이 높거든요.

 

관성운이 들어올 부정성이 높아지는 명식이 신약한데 관왕한 명식이거든요. 식상이 있는지, 인성으로 관성이 생조되는지도 봐야겠지만, 관성이 기신으로 쓰이면 가정이나 직장내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건강상 신경써야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관성도 그렇고, 인성도 그렇고, 정말 말이 많은데요. 좋다 나쁘다의 관점에서만 판단할 아니거든요. 계묘년이 되었다고 하고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아니라는 거죠. 운은 서서히 변화하는 거고, 주체인 내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야 방향이 정해지는 거라서요.

 

명리학을 공부하는 이유 하나가 길흉화복이잖아요. 주체인 내가 언제 운에 개입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이게 핵심이거든요.

 

위에서 잠깐 역사상 핵전쟁 위기가 가장 높았던 60년전의 임인년 경술월에 대해 이야기해드렸는데요. 사실 계묘년은 박정희 대통령이 군정 아래에서 3공화국을 출범시킨 해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거라는 다들 알고 계실거고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이건 명리를 몰라도, 상식적으로 있는 이야기잖아요. 

 

저는 계묘년을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보낼 있을지, 비교적 좋은 말씀을 드리고 싶기도 해서요. 일간을 기준으로 다가오는 운을 살펴보는 아니라, 일단 계묘라고 하는 간지를 따로 떼서 간단하게 다루어봤습니다.

 

저는 신축년 막바지에 이 블로그와 동명의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임인년에는 성과를 바라지 않고, 달에 편을 올리더라도 꾸준히 영상을 올렸네요. 제가 어떻게 운을 활용해야 할지 명확하게 설계하는 중이라서요.

 

계묘년에는 중반기 이후에 조금 활발하게 제가 공부한 것들을 풍성하게 영상으로 나누려고 생각 중입니다. 저는 내년에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여러가지 일로 욕심을 내기 보다, 꾸준히 명리 공부를 하면서 내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해로 계묘년을 기억할 있게 노력해보려 합니다. 이게 계묘년을 대하는 저의 자세거든요.

 

여러분들도 계묘년에 계획하신 있다면, 특히 그게 임인년 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있다면 서두르지 마시고, 꾸준히 지속해서 본인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 삼으셨으면 합니다.

 

계묘년을 맞이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초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해당 포스팅과 관련된 내용은 유튜브에도 영상으로 설명해두었습니다.

2023년 계묘년 운세[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9-wwij9lubI&t=152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