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고 재밌는 사주, 초코명리"의
에디터 초명입니다.
- 글의 순서 -
1. 개요
2. 을목의 특성과 키워드
3. 을을병존과 을을을 복덕수기격의 특징
4. 십성으로 보는 을목(By 하건충)
5. 을목을 대표하는 인물들
6. 을목의 기원과 물상, 그리고 직
7. 적천수에서 말하는 을목의 특성
8. 이외 고서에서 말하는 을목의 특성
오늘은 천간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간지인 을목(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자로는 '을(乙)'이라고 읽지만, 오행 중 목(木)에 속해 있어 을목이라고 부릅니다.
• 개요 : 천간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간지
• 계절 : 완연한 봄
• 음양오행 : 음(陰)의 목(木)
• 환경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과 유연성
• 실리를 추구하는 끈기와 지속성의 힘
• 내면의 고독과 외로움, 독립성의 부족
•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내는 부드러운 리더십
을목은 음(陰)의 기운을 지닌 목(木)의 간지로, 계절 중 완연한 봄이 상징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발산, 확장의 속성이 강한 양의 기운과 달리, 음의 기운은 수렴하며 실리를 추구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갑목이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뻗어가는 저돌적인 힘이라면, 을목은 담쟁이 덩굴처럼 유연하게 옆으로 넓게 퍼지는 힘입니다.
이런 을목의 에너지를 물상으로 형상화한 것이 바로 강한 생존력을 바탕으로, 어떤 장애물을 만나든 주변을 유연하게 감아 올라가는 덩굴에 해당합니다.
아래에 서술된 을목의 특징들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자리는 순서대로 ①번 일간, ②월간과 시간, ③번 연간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고, 아래 글을 읽으시면 사주로 본인을 파악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을목의 특성과 키워드 (1) - 환경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과 유연성
을목은 척박하고 황량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갑목이 장애물을 만나면 거침없이 돌파하여 뚫고 나가려는 것과 달리, 을목은 정면으로 맞서기 보다 이를 우회해나가는 탄력성과 유연성을 지니고 있죠.
마치 바위 틈새를 비집고 자라는 식물처럼, 부드럽지만 끈질기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을목의 본질입니다. 갑목이 하늘을 뚫을 듯한 저돌적인 힘으로 화살표의 방향이 '↑' 라면, 을목은 '⤳ ⤻’로 부드러운 곡선의 흐름처럼 자신의 영향력을 주변으로 서서히 확장해나갑니다.
이런 을목의 특성을 '완연하게 스스로를 굽히며 환경에 적응할 줄 안다'는 뜻에서 굴신(屈伸)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전투 중 직선적이고 맹목적인 갑목이 적장을 단숨에 사로잡아 전쟁을 끝내고자 한다면, 을목은 성을 둘러싸고 적병이 항복할 때 까지 조용히 기다리려 합니다. 갑목과 달리 적장을 향해 창을 들고 과감히 돌진하기 보다, 주변 환경과 사람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적의 약점을 끈질기게 파고들어 서서히 무너뜨리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이죠.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먼 훗날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적장 앞에 나아가 저자세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언뜻 비굴해보일 수도 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희망을 품고 현재 자신이 가진 것들도 기꺼이 내어줄 아는 현명함이 있습니다.
이렇듯 정면으로 부딪히기보다는, 주변을 꼼꼼히 관찰하고, 때로는 한 발 물러났다가, 여러 사람들을 뒤에서 조종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을목의 방식입니다.
을목의 특성과 키워드 (2) - 끈기를 추구하는 실리와 지속성의 힘
을목은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는 것보다, 작은 것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데 집중합니다. 이들에게는 "빨리"보다는 "꾸준히"가 더 중요한 가치입니다. 갑목이 속도를 추구하며 단기간에도 큰 성취를 이루어내려 한다면, 을목은 작은 노력이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끈질기게 실리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합니다.
또한 을목은 자신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변과의 관계나 환경도 잘 활용할 줄 압니다. 혼자 독립적으로 성과를 이루기보다는, 윗사람이나 동료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더 큰 단위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을목의 방식입니다.
갑목과 달리 스스로 전면에 나서기 보다, 공동체나 조직의 성장을 통해 안정과 주변의 인정, 실속을 한꺼번에 얻으려 합니다. 을목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을 얼마나 돋보일 수 있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쌓이는 가치와 성과입니다.
을목은 끈질기게 목표를 추구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리하거나 속도를 내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꾸준히 나아갑니다. 일반적인 나무들은 담벼락을 만나면 성장에 방해를 받지만, 을목은 덩굴이 담벼락을 만나면 전부 뒤덮어버리는 것처럼 꾸준히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갑니다. 죽어도 쉽게 꺾이지 않는 강한 생명력과 일상에서 쌓아 올린 꾸준함의 리듬을 통해, 끝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살아남는 것, 이것이 바로 을목의 진가입니다.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을목이 가진 성실함과 끈기는 결국 대기만성의 바탕이 되는 만큼 오히려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등라계갑 - 을목이 갑목을 만났을 때
천간 을목과 갑목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설명하는 표현이 바로 등라계갑(藤蘿繫甲)입니다.
등라(藤蘿)는 담쟁이 덩굴이나 칡, 등나무 같은 덩굴 식물을 말하고, 계(繫)는 매단다, 올라탄다는 뜻이니, 등라계갑은 을목이 갑목이라는 큰 나무에 의지해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을목은 스스로 자립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변의 도움이나 의존 대상을 통해 자신의 생명력을 발휘하는 존재입니다. 이때 갑목은 튼튼한 큰 나무를 상징하는 만큼, 을목이 의지할 수 있는 기반 역할을 하죠. 을목은 갑목과 같은 든든한 존재를 통해 자신의 힘을 확장하고, 자신의 생명력을 더욱 크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繫(계)"는 '묶이다' 또는 '연결되다'는 뜻으로도 쓰이는 만큼, 을목이 갑목에 기대어 의존적 관계를 맺고 있음을 강조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등라계갑이라는 명리학적 용어는, 을목의 특성인 의존성, 유연함, 관계 중심적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을목은 갑목의 강인한 힘을 빌려 자신을 드러내지만, 갑목은 을목이 상징하는 덩굴이 자신을 감싸는 것을 자칫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등라계갑은 (1)번, (2)번처럼 일간 을목이 대운이나 세운에서 갑목을 만났을 때, (3)번처럼 대운이나 세운에서 을목이 갑목을 만났을 때, (4)번처럼 원국 내 을목 일간이 갑목을 두었을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보통 현장에서 등라계갑은 을목이 성장하려면 갑목 겁재가 필요함을 일컫는 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갑목은 갑목을 만나면 경쟁심을 가지지만, 을목은 갑목에게 경쟁심을 가지기는 커녕 자신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생각해 반깁니다. 갑목은 그런 을목에게 이용당한다는 생각 보다는, '그까짓 거 뭐 넝쿨에 불과하잖아?'라며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쨌든 등라계갑은 을목이 가진 유연한 성장력과 적응력은 갑목이 있을 때 더욱 빛난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 그래도 을목은 사회생활과 처세술이 갑목보다 좋은 편인데,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니 원하는 바를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그림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을목이 무조건 갑목을 만나는 것을 좋게만 볼 수 없습니다. 그 근원에는 타인에 대한 을목의 의존
적인 성향이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갑목이 을목을 만나는 것을 대체적으로 부담스럽게 보기도 하는데, 상황에 따라 꼭 그렇게만 해석할 수는 없는 만큼, 이 둘의 관계를 상호보완적인 의미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을목의 특성과 키워드 (3) - 내면의 고독과 외로움, 독립성의 부족
을목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윗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주변 환경을 활용하여 성과를 이루려는 을목의 장점으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누군가의 지지를 기대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려는 을목은, 도움의 손길이 없을 때 쉽게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을목은 한 사람이라도 믿을 만한 타인과 연결되어 있을 때 가장 큰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믿을 만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을목은 홀로 자신을 지탱하기 어려워하며 큰 고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의식하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쓰다 보니,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을목은 끈질긴 생명력과 유연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지만, 독립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주변의 힘을 빌리는 데 익숙합니다. 이는 을목이 환경에 맞춰 성장할 줄 아는 강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혼자서 도전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약점으로 드러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을목의 심리는 독립성을 약화시키고, 상황에 따라 을목을 더욱 외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을목이 가진 이러한 내면의 고독과 독립성 부족을 극복하려면, 관계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믿고 주도적으로 나아가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따라서 을목은 갑작스러운 변화나 도전적인 상황을 맞이했을 때,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끈기있게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을목이 가진 내면의 고독함과 외로움, 독립성의 부족은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인지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는다면 을목은 타인과의 지나치게 불필요한 관계를 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타인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을목이지만, 스스로의 힘으로도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는 과정이 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도전이자 변화의 기회가 됩니다.
을목의 특성과 키워드 (4) -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내는 부드러운 리더십
을목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성장하는 풀이나 덩굴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밀어붙이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며, 상황에 따라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성향은 갈등 상황에서도 조화를 추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나타납니다.
을목은 세밀하게 관찰하고 타인의 감정이나 필요를 이해하는 능력이 강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사람들 간의 갈등을 중재하거나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켜 팀을 하나로 묶는 데 유리합니다. 다양한 관점을 조율하고, 갈등 속에서 중간 지점을 찾아내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이는 을목의 유연성과 타협적인 성향이 결합된 결과로, 팀워크가 필요한 환경에서 특히 빛을 발합니다.
갑목이 조직의 선두에 서서 사람들을 이끄는 보스형 리더라면, 을목은 뒤에서 사람들을 밀어주며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돕는 서포터형, 팔로우형 리더에 해당합니다. 을목은 CEO로 일할 경우, 굳이 비유하면 중앙집권 체제보다, 지방자치제,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잘될 수 있는 길"을 찾으려는 을목은, 갈등이 있는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화합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을목은 부드러운 어조와 섬세한 접근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데 능숙합니다. 강압적인 방식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고 따르게 만듭니다. 이는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내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바탕이 됩니다.
을목의 특성과 키워드 (5) -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문제 해결 능력
을목은 목(木) 오행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성향을 가지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갑목처럼 예술과 교육, 문예, 언론, 인문학 분야에서 돋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을목의 창의성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창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힘이자, 자신과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됩니다.
을목의 사람들은 갑목에 비해 더 현실적이면서도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포착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갑목과 같은 추진력은 없지만, 유연성과 세심한 관찰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는 데 강점이 있죠. 이런 을목의 속성은 지형지물에 따라 정해지지 않은 길을 만들어나가는 덩굴의 본성을 닮았습니다.
갑목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추진력을 통해 앞에서 의제를 이끌어나간다면, 을목은 이미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끌어냅니다.
여기에 더해 을목이 가진 기획력과 꼼꼼함, 세심함도 문제 해결의 중요한 키가 됩니다. 을목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용적인 해결책을 고안하고, 현실적인 접근으로 주변 환경을 조율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을목의 특성과 키워드 (6) - 약자에 대한 지나친 측은지심, 결단력 부족
을목은 목(木)의 속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실제 을목 일간 중에는 온화하고 마음이 따뜻하며 부드러운 사람이 많습니다. 을목이 가진 섬세함과 유연함이 관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약자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고 도움을 주려는 것도 을목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약자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지나칠 경우, 오히려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 시 여성 중 을목의 특징이 강한 분들의 경우(ex. 을묘일주) 외도나 주폭으로 인한 배우자의 부정, 사기나 문서 위조로 인한 동업자의 배신 등을 겪었으면서도 부정적인 관계를 끊지 못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우유부단해져 상황을 객관화해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을목은 갑목과 달리, 이러한 과정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감정을 주변에도 잘 표현하지 않다 보니 내면적으로 더욱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을목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을목 스스로에게도 자신이 가진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을목에겐 개인사에 있어서나 조직 생활에 있어서나, 과감한 결단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을목은 덩굴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방향을 바꾸고 유연하게 적응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이는 상대방이나 조직 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화를 추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상황이 복잡하거나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도 중요한 결정을 미루거나 명확한 행동을 취하지 못하게 되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을목은 내적으로 여러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중에서 가장 적합한 길을 찾으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 선택이 정말 옳은가?"라는 자기검열과 고민이 반복되며 결단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적 갈등은 을목의 창의성과 유연함을 강화하지만, 행동력에서는 부족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을을병존과 을을을 복덕수기격의 특징
을을병존(竝存)이란 병렬전구처럼, 천간에 을목이 나란히 붙어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1)연간과 월간 2)월간과 일간 3)일간과 시간에 나란히 을목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을을병존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1)일간과 시간 2)월간과 일간에 을목이 나란히 놓일 때 을을병존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을을병존은, 고서에서도 ‘주변에 사람이 없고, 외롭다’는 식으로 평가가 박한 편입니다. 실제로도 을목은 병존해 있을 경우 사람들의 도움이 미비한 경우가 많고, 조울(躁鬱)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런데 을을병존의 경우, 특히 위 예시처럼 일간과 시간에 을목이 놓이게 되면 시주가 반드시 을유시로만 구성되게 됩니다. 즉 을목에겐 동료, 친구, 형제를 상징하는 시간의 비견이 반드시 스트레스나 중압감을 뜻하는 유금 편관 위에 있는 형태로만 온다는 뜻입니다.
을을병존이 일간과 시간에서 이루어질 경우, 반드시 위의 구조로만 일간과 시주가 구성되기 때문에, 고서에서는 을을병존을 두고 박한 평가를 내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진 만큼 고전에서부터 내려온 을을병존의 부정적인 뜻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건 무척이나 곤란한 일입니다. 인생의 파고가 있긴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만 하면 남들은 이룰 수 없는 큰 성취를 이루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명리학의 모든 요소에는 반드시 명과 암이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부정적인 쪽으로만 치우친 해석은 위험할 수 있으니, 공부할 때는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을을을 삼병존은 예로부터 복덕수기격(福德秀氣格)이라 하여 매우 귀하게 여겼습니다.
복덕수기격은 예로부터 귀격으로 분류된 사주 중 하나로, 신살 중 천을귀인처럼 인복이 많고, 관직에 진출했을 때 큰 명예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끊이지 않으니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최고의 관직에 올라 오랫동안 명예와 복록을 유지하는 기운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유연성과 처세술, 지속성, 안정성이 강한 을목이 삼병존을 이룰 때, 가혹한 환경에서도 굳세게 버티어 성취를 이루어내는 힘 또한 강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월간에 을목이 있고 시주가 을유시로 오는 구성을 살펴보면, 척박한 환경 속에 뿌리내린 넝쿨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끈질
기게 살아남는 형국입니다. 이는 강한 근성으로, 기어이 목표한 바를 이루어내는 힘을 암시하죠.
참고로 을목이 일간일 때 겁재인 갑목이 시간으로 오는 경우는 갑신(甲申)시가 유일합니다. 갑목 입장에서는 지지 신금이 역시 편관이 됩니다.
이때는 을목이 갑목 위에 올라타 등라계갑을 이루더라도, 갑목의 뿌리가 튼튼하지 않아 큰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금 후에 깊이 살펴보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명리학 고전 《적천수(滴天髓)》에는 을목에 대해 ‘회정포병(懷丁抱丙)하면 과봉승후(跨鳳乘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을목일간이 정화나 병화를 만나면 화가 금을 극하니 봉황[鳳]·닭[酉]과 원숭이[猴·申]를 능히 제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을목이 일간일 때의 시주 구성과 조합을 생각해보면 더욱 음미할 만한 대목입니다.
등라계갑이라곤 하지만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사주 구조에 따라 을목 일간에게는 때로 갑목이나 을목보다, 병화나 정화가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십성으로 보는 을목(By 하건충)
대만의 명리학자 하건충에 의하면, 을목은 십성 중 정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유연하고 섬세한 을목은 주변 환경에 따라 자신을 맞추며 성장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이는 융통성이 강하고, 상황에 따라 처세를 잘 하는 힘이 되기도 하죠. 현실적인 문제를 세밀하게 다루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려하는 을목은 특히 돈이나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편재적 특성이 강한 갑목이 일확천금을 노리며 크게 주식을 하거나 로또를 산다면, 정재적 성향이 강한 을목은 작은 돈도 꾸준히 아끼고 저축하는 편입니다. 즉, 정재가 상징하는 안정적인 재물, 현실적이며 안정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뜻이죠.
편재가 일을 할 때 흥미와 재미, 과정을 우선 살피는 것과 달리, 정재는 결과를 중요시합니다. 이해타산을 따지며, 현실적이고 세심하게 자신과 타인의 자원을 관리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또한 편재가 인간관계가 넓고 낯선 사람을 만날 때도 주저함이 없는 반면, 정재는 소수의 사람들과 깊이 있게 교류하는 것을 더 선호하죠. 여기에는 을목이 관계, 지식, 명예 등을 이익의 관점에서 계산하고 실속을 챙기려 하기에, 가급적이면 내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려는 마음도 어느정도 작용합니다.
정재가 가진 성실하고 계획적인 태도, 재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능력, 소수와의 깊이있고 지속적인 교류,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성과주의 모두 을목이 보이는 특성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을목의 특성을 십성 중 정재와 연결한 하건충의 해석이 흥미롭고, 일견 그럴듯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을목을 대표하는 인물들
정치인 이재명의 명식입니다. 을을병존의 사주로, 을목이 모두 자신을 극하는 유금 위에 떠 있는 형국입니다. 위태로워 보이는 것과 달리, 다행히 일간은 충분히 유금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뜻하는 을목 비견이 유금 편관 절지 위에 있다는 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 수행하는 일들이 수많은 고비들을 거치면서 진행 될 가능성이 큼을 암시합니다. 가능성과 잠재력을 뜻하는 월주와 달리, 일주와 시주는 현실적인 발현의 영역이기 때문이죠.
실제 그는 성남시장이 되기 전 공천탈락 및 낙선을 경험했습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성남시장이 된 후에는 대통령 선거에서 근소한 차로 패배했습니다.
식상이 없어 유금의 힘이 강하지만, 신강하여 유금에게 끌려가기보다 일간이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관을 향한 욕망이 크며, 풍파가 예상되는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 목 기운이 강한 만큼 인본주의적 성향을 바탕으로, 20대 금 관성 대운이 들어올 때 인권변호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는 청년배당정책, 성남시의료원 건설,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 각종 친서민·복지 정책들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목이 상징하는 인본주의적 정책을, 금의 영역인 관성, 즉 국가 제도적 차원의 영역에서 실행에 옮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외 을목을 대표하는 인물들로는 음악으로 사회에 반향을 일으킨 존 레논과 그의 연인이자, 전위예술가였던 오노 요코, 여성 해방을 위해 활동했던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 등이 있습니다.
을목의 기원과 물상, 그리고 직
을(乙) 자는 ‘굽다’ 또는 '새'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새’라는 의미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乙자의 구부러진 모습이 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일 뿐, 실제로 이 글자가 무엇을 본떠 만든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乙자가 부수로 들어간 글자들도 ‘새’와는 특별한 관계가 없기도 합니다.
사람의 목을 본뜬 글자라거나, 새의 부리와 가슴, 꼬리를 본뜬 글자라거나, 물고기의 창자라는 설 등이 있습니다만, 역시 갑골문에서 비롯되었다 보니 학자들마다 뜻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이 중, 초목의 싹이나 덩굴처럼 굴신의 성질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식물을 본뜬 글자라는 설이 음양오행과 사주명리학적 이치에 가장 부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초목은 껍질을 헤치고 몸을 비틀면서 솟아오릅니다. 나아가 하늘로 직진하며 성장하는 나무와 달리, 을목이 상징하는 덩굴은 주변 환경에 자신의 몸을 맞추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죠.
이런 설명을 들으면, 을목(乙)이 새싹이 꿈틀거리면서 빠져나오거나, 덩굴이 주변을 휘감아 성장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바위를 만나면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이나, 밟히고 밟혀도 다시 고개를 내미는 풀처럼 을목의 성정을 그 글자의 모양에서도 엿볼 수 있는 거죠.
을목은 물상적으로 화초, 덩굴, 담쟁이, 초목, 목재, 종이, 제지, 가구, 서적, 붓이나 펜과 같은 문구과 관련이 깊습니다. 나아가 실이나 옷감, 작은 사람이나 작은 건물과도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직업적으로는 갑목과 마찬가지로 건설업, 부동산, 목공, 교육업, 출판업, 인쇄업, 인문학, 교육업, 저술업에 인연이 있으며, 농업 중 원예업, 제지, 문구 서비스업, 의류 제작 및 디자인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고서에서 말하는 을목의 특성(By 적천수)
乙木雖柔(을목수유) 刲羊蟹牛(규양해우)
직역: 을목이 비록 여리고 약하다고 하지만 양을 치고 소를 해체한다
의역: 을목이 비록 여리고 약하다곤 하나, 지지에서 미토와 축토를 만나도 능히 뿌리내릴 수 있다.
해설
지지에서 미토(未)는 조토로 건조한 땅을, 축토(丑)는 습토로 한껏 물기를 머금은 축축한 땅을 말합니다. 갑목은 토 중에서 봄의 토인 진토(辰)를 만날 때 가장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지만, 갑목보다 더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을목은 진토는 물론, 미토와 축토를 만나도 능히 뿌리내려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적천수의 을목에 대한 첫 구절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찾아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줄 아는 을목의 유연하고 강인한 생존력을 잘 설명해줍니다.
懷丁抱丙(회정포병) 跨鳳乘猴(과봉승후)
직역: 정화를 품고 병화를 포용하게 되면, 봉황을 넘고 원숭이에도 탈 수 있다.
의역: 병화나 정화가 천간에 떠 있으면, 지지의 유금이나 신금도 감당할 수 있다.
해설
이 구절은 을목(乙木)이 신월(申月)과 유월(酉月)에 태어났거나, 혹은 을유(乙酉)일에 태어난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천간에 정화나 병화가 떠 있기만 한다면, 을목은 능히 봉황(酉)을 넘고 원숭이(申)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금은 목을 극합니다. 목에 속하는 을목 역시, 지지에서 유금(酉)이나 신금(申)을 만나면 극을 당하죠. 충은 1:1로 반대 방향의 에너지가 부딪혀 기운이 선명해지는 것을 의미하지만, 극은 힘의 우위를 가진 기운이 다른 기운을 일방적으로 꺾으며, 방해함을 의미합니다.
을목 역시 지지에서 유금이나 신금을 만나면 극을 당하지만, 천간에 병화나 정화가 떠 있기만 하면 이들을 잘 활용하여 지지에 있는 금의 기운을 상대할 수 있게 됩니다.
금은 목을 극하지만, 화는 반대로 금을 극하는 기운입니다. 병화나 정화 모두 을목이 금에게 공격당하는걸 잘 막아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미토나 축토에 모두 뿌리내릴 수 있던 것처럼, 을목이 병화와 정화 모두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하지만 원국에 정화나 병화가 없을 경우, 대세운에서 오는 정병화도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을목입니다.
虛濕之地(허습지지) 騎馬亦憂(기마역우)
직역: 지지에 습기가 과하면, 말을 타고 있어도 근심이 있으며
의역: 지지에 겨울 [수왕절, 水旺節]의 습기가 과하면, 지지에 오화가 있어도 추위가 걱정되며
을목이 습한 계절인 해월(亥月), 자월(子月)에 태어나고 천간에 임계(壬癸)수가 투출하여 수 기운이 왕한 사주는 비록 지지에 오화(午火)가 있다하더라도 습한 기운을 이겨내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덧붙이면, 사주 원국에서 조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월지나 시지에 축토가 오게 되더라도, 매운 추운 겨울에 해당되기 때문에 조후가 기울 수 있습니다.
을목은 갑목과 달리 어느 정도 습기를 품고 있는 습목에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추위가 강해지면, 을목 특유의 생존력, 생명력이 빛을 발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을목(乙木)은 태생적으로 갑목과 달리 습하고 추운 환경에 약한 만큼, 수가 왕하여 토양이라고 하는 지지기반이 약해지면 비록 오화가 있어 조후에 따스함이 더해진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위태로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역시 천간에 병화나 정화가 있는 것이 을목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藤蘿繫甲(등라계갑) 可春可秋(가춘가추)
의역: 천간에 갑목이 있어 이를 의지할 수 있다면, 넝쿨이 소나무를 감고 엉켜 오르듯 봄[木]도 좋고 가을[金]도 괜찮다.
하지만 갑목(甲木)이나 인목(寅木)이 있어 등라(藤蘿)할 수 있게 되면, 오히려 을목은 자신의 지지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면 봄이던 가을이던 때를 때를 가리지 않고 잘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을목은 스스로 뿌리를 깊게 내릴 힘은 부족하지만, 갑목과 같은 튼튼한 지지대에 의지하면 매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특유의 유연함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외부적인 지원 등을 통해 을목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 고서에서 말하는 을목의 특성
오행대의에서 “을(乙)은 꼬불꼬불한 것이니, 봄이 되면 모든 물건 이 씨앗의 껍질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한서(漢書)에서는 '분알우을' 즉 "을에서 힘내어 헤집고 가까스로 자라 며"라고 했습니다. 분알(奮軋)이란 싹이 떨쳐 나오는 것으로, 이는 새싹이 자라서 나올 때 마치 '乙'자와 같이 굽은 모양으로 위로 올라온다는 뜻입니다.
석명(釋名)에서는 '을(乙)은 꼬불꼬불함이며, 스스로 싹 틔워 굽어서 나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현이 <예기>의 월령(月令)에 주를 달아 말하기를 “乙은 꼬불꼬불한 것이니, 봄이 되면 모든 물건이 씨앗의 껍질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기(史記)에는 "을(乙)이란 만물이 한꺼번에 일어 나는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백호통의(白虎通義)에서는 '을(乙)은 만물이 빼곡하게 구부러져 있다가 절기에 맞춰 나가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절기에 맞춰 나가려 한다는 것은, 씨앗이 때가 되어 껍질을 뚫고 나아가려 한다는 뜻입니다.
설문해자에서는 "봄이 되어 구불구불 움을 틔워 자라나는 모습인데, 이때는 음기가 아직 강성할 때라, 자라나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을이 갑에 이어 나오는 것은, 사람의 (머리 다음에) 목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고 했습니다.
<참고자료>
블로그 『안녕, 사주명리』
블로그 『코스몬소다』
저서 『나의 사주명리』 현묘
저서 『명리1, 2』 강헌
저서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안도균
저서 『간지서당』 박장금
저서 『갑자서당』 류시성, 손영달
강의 『철공소닷컴 명리학 수업』 강헌
방송 『라디오 좌파 명리』 강헌, 지산 등
*초학시절 위에서 언급한 자료들을 통해 공부한 내용들이 지금의 저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블로그 "안녕, 사주명리"와 "코스몬소다" 등을 통해 글을 구성하는 순서와 목차 설정,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글을 풀어나가는 방식 등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러 책과 블로그의 구성을 참고하여 글을 작성했지만, 현대적인 시각에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내용과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힙니다.
앞으로도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자료들을 살펴, 사주명리와 관련된 유용한 지식과 정보들을 편집하고 가공한 후, 맥락에 맞게 재구성하여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사주명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위에 소개한 블로그를 방문하거나, 명리학 관련 저서, 강의들을 살펴보시면 다른 관점에서 더욱 풍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사주명리를 공부하고 계신 모든 도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글에 오타가 있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경우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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